아베 총리가 최대 규모로 개각을 단행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뉴스 TMI에선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일본에선 내각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성격은 좀 다르지만, 우리로 치면 국무회의 정도 될 텐데 일본 정부 내각은 어떻게 구성될까요? <br /> <br />일본은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행정 수반인 내각총리대신, 즉 수상은 국회에서 선출되는데요. <br /> <br />일반적으로 국회 내 다수 의석을 확보한 정당 대표가 수상 자리를 맡게 됩니다. <br /> <br />현재는 집권 자민당의 아베 신조 총리죠. <br /> <br />국회의 지명으로 천황이 임명하는 내각총리대신은 개각을 통해 20명 이내의 각료를 임명합니다. <br /> <br />일본 내각은 총리 외 국무대신 19명으로 구성됩니다. <br /> <br />보시는 것처럼 우리나라 기획재정부, 법무부 등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 곳을 포함해, 오키나와와 북방영토문제를 담당하는 오키나와 북방 대책 활약상, 그리고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담당하는 올림픽·여성활약상도 눈에 띄죠. <br /> <br />당선 횟수에서 보시는 것처럼 모두 의원 출신이죠. <br /> <br />일본 헌법에는 각료의 반수 이상을 국회의원으로 구성하도록 명시하고 있는데요. 때문에 일본의 내각은 관료나 전문가가 아닌 정치가들로 임명되는 특징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거의 모든 각료가 국회의원이죠. <br /> <br />각료는 당내 파벌의 세력 비율과 야당과의 제휴 정도에 따라 배분되고, 여당의 경우는 보통 5선 이상의 중진급 의원 가운데 임명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렇게 전문성이나 능력보다는 정치적인 고려에 따라 임명되다 보니 각료의 전문성은 낮은 편입니다. <br /> <br />또 공과에 따라 각료인사가 이뤄지기 때문에 자주 개각을 하는 것도 각료의 관리능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되는데요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일본 내에서는 국민 눈높이에 모자란 데다 참신한 젊은 의원들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91117490157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